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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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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정책 진단 7 - 진짜 벤치마킹 2014년 OECD는 일본에서 열인 'G7 demaentia legacy event'에서 치매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가별 치매관리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있다고 판단했죠. 이와 같은 상황에 기초해 2015년 3월, '치매정책 수립의 10대 전략'이 제안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방- 치매 발병 위험의 최소화 2. 진단- 치매 증상으로 염려될 경우 신속한 진단 수행 3. 치매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용적인 지역사회 조성 4.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 5. 안전하고 적절한 환경에서 치매환자들이 삶을 영위 6. 양질의 안전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7. 치매환자를 인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건..
수소산업 전망과 정책 6 - 터질까봐 무서워요, 일까요? 오래전부터 인간은 적은 수고로 공간을 이동하고, 무거운 물건을 쉽게 옮기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수레와 마차의 시대를 거쳐, 그 노력의 집약체는 자동차로 나타났죠. 오늘날 자동차는 단순히 그러한 이동수단의 역할을 넘어 삶의 공간이자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싱싱한 식재료를 원산지에서 사서 되파는 사장님에겐 삶의 터전이 되고, 어제 주문한 택배도 한밤중 이동하는 자동차를 타고 내 집 문앞에 새벽녘 도착합니다. 하루하루 코앞을 지나가고, 숨 쉬는 공간에 스며있는 자동차가 휘발유나 경유가 아니라 수소로 움직이고 있었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을 느끼시겠습니까? 퇴근길에 집근처 대로에 있는 주유소가 수소충전소라면요? 터질까봐 무서워요, 일까요? 우리나라는 수소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수소충전소 보급과..
수소산업 전망과 정책 5 - 2020년 도쿄올림픽 "수소올림픽"?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이 진행 중입니다. 16개 출전팀 중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하고 상위 3개팀만이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수 있죠. 대한민국은 이미 중국과 이란에 이겼고,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1월 15일 오후 7시 현재 15분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 축구를 시작으로 서서히 올림픽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2011년 원전 사고의 여파를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합니다. 이 올림픽은 또 "수소올림픽"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왜일까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수소를 사용해 성화를 봉송하고,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성화대에도 공급하기로 계획했다고 합니다. 성화의 연료로 수소를 쓰는 것은 최초죠. 이렇게 수소에..
수소산업 전망과 정책 3 - 수소사회로의 진입 1960년대 우주기술 개발과 더불어 연료전지 개발이 활성화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어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연료전지기술은 수소차 개발 본격화에 시동을 걸었죠. 한국에서는 2013년 12월 현대자동차가 수소차 "투싼 ix"를 양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10여개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가 수소차 양산을 진행하거나 생산계획을 세우고 있죠. 이를테면, 도요타에서는 2015년에 미라이를, 혼다에서는 2017년 claity를 양산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수소차 시장은 전기차에 비해 작은 편이죠. 그럼에도 우리는 조금 자랑스러운 감정을 가져도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적으로 수소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데, 양산 체제를 갖춘 3개 기업 중 2018년 nexo를 출시한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