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한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치시대] 30년 지방자치, 아직 남은 과제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올해로 34년째를 맞는다. 그동안 상당한 발전이 있었지만, 지방의회가 집행기관과 진정으로 대등한 관계를 형성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 이 논의의 중심에 ‘지방의회법’ 제정이라는 과제가 놓여 있다. 국회가 ‘국회법’으로 독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것처럼, 지방의회도 자체 법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제안은 지난 수년간 국회에서 번번이 진전을 보지 못했다. 제21대 국회에서 제출된 4건의 법안이 자동 폐기되었고, 제22대 국회에서도 4건의 법안이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역사가 남긴 구조적 과제 지방의회의 현재 위치를 이해하려면 역사적 맥락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이전 1 다음